하석진, 재산 포기 각서 쓰면서까지 안희연 사랑…진경X류승수 "중년의 플라토닉 사랑 시작" ('사랑이 온다')

장샛별 2026. 10.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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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진경의 서슬 퍼런 종용에 회사 승계와 유산을 모조리 포기하는 각서를 쓰며 오열한 데 이어, 류승수가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진경으로부터 "플라토닉 썸을 타자"라는 황당한 선언을 들으며 안방극장의 가계도를 무자비하게 뒤틀어 놓았다. 아들의 제비 행각에 분통을 터뜨리며 오열하는 윤유선부터 딱밤 한 대에 기억상실 연기를 펼치는 박유나까지 폭풍 같은 매운맛 전개가 안방극장에 극강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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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밤 맞고 기억상실증 연기까지"… '사랑이 온다' 박유나 사기 결혼 후 폭망, 배정남 집으로 피신
출처:KBS2 '사랑이 온다'

(MHN 장샛별 기자) 배우 하석진이 진경의 서슬 퍼런 종용에 회사 승계와 유산을 모조리 포기하는 각서를 쓰며 오열한 데 이어, 류승수가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진경으로부터 "플라토닉 썸을 타자"라는 황당한 선언을 들으며 안방극장의 가계도를 무자비하게 뒤틀어 놓았다. 아들의 제비 행각에 분통을 터뜨리며 오열하는 윤유선부터 딱밤 한 대에 기억상실 연기를 펼치는 박유나까지 폭풍 같은 매운맛 전개가 안방극장에 극강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는 유산 포기 각서를 쓴 김무진(하석진 분)과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물들의 잔혹한 수난사가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이날 홍옥선(진경 분)은 아들 김무진을 찾아가 회사 승계와 유산 등 일체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강력히 종용했다. 한규림(안희연 분)이 오직 돈과 신분 상승만을 노리고 자신의 아들을 만난다고 여전히 오해하고 있었던 것. 어머니의 차가운 태도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김무진은 “다른 건 하나도 바라지 않을 테니 집에 가면 그저 밥이나 따뜻하게 한 끼 차려주세요”라며 담담하면서도 씁쓸하게 각서를 써 내려갔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한규림을 찾아간 김무진은 뒤에서 그녀를 꼭 껴안으며 “나 너무 배고파, 규림아. 밥 좀 같이 먹어주면 안 돼?”라고 말했다. 한규림이 까칠해진 얼굴을 걱정하자, 김무진은 어머니가 드디어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해 주셨고 집에 가면 밥도 차려주실 것이라며 거짓말로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말고 100% 모조리 표현해달라고 수줍게 당부했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한편, 한규영(박유나 분)은 사기 결혼을 당해 모든 것을 잃고 갈 곳마저 사라지자, 자신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조흥식(배정남 분)의 딱밤을 맞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박수남(강애심 분) 앞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 완전히 망해버린 몰골을 차마 본가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벌인 눈물겨운 피신 쇼였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그런가 하면 한석중(류승수 분)은 아들 한규오(배윤규 분)가 제비 노릇으로 돈을 벌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전처 고윤희(윤유선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피가 거꾸로 솟구친 고윤희는 한규오를 찾아가 만나자마자 “엄마가 집 나갔다고 그렇게밖에 못 사냐!”라며 분통을 터뜨리며 아들을 때렸다. 엄마의 손길과 분노를 묵묵히 다 맞아준 한규오는 “단 한 번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 없다. 어쨌든 앞으로 걱정 끼치지 않게 잘 살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씁쓸히 돌아섰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방송 끝자락, 한석중은 지난번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홍옥선과 장칼국수 가게에서 또다시 운명처럼 마주쳤다. 한석중이 아들 일로 서럽게 눈물을 흘리자, 자신을 그리워하는 눈물이라고 오해한 홍옥선은 그의 테이블로 옮겨앉으며 “그래, 우리 썸이나 타자. 대신 난 플라토닉 러브를 추구해”라는 충격적인 타협안을 제시했다. 프러포즈 거절 후 시작된 중년의 기상천외한 플라토닉 썸과 꼬일 대로 꼬여버린 막장 가계도가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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