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도 고개 갸웃‥밴스의 대선가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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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이제 딱 10일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대선 주자인 밴스 부통령에게도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구 5만인 오하이오의 미들타운은 미국 부통령 J.D. 밴스의 고향입니다.
밴스는 당내 1등 대선주자지만 언론들은 중간선거가 대선가도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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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 중간선거가 이제 딱 10일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대선 주자인 밴스 부통령에게도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김재용 특파원이 밴스의 고향이자 격전지인 오하이오 미들타운의 분위기는 어떤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인구 5만인 오하이오의 미들타운은 미국 부통령 J.D. 밴스의 고향입니다.
홍보 표지판이 마을 곳곳에 7개나 있습니다.
그러나 밴스를 키운 외조부가 다녔다는 제철소는 주인이 바뀌었고 위상도 예전만 못합니다.
마을은 낡고 침체돼 있습니다.
유명 오페라하우스는 수십 년간 방치됐다가 십여 년 전부터 더디게 재건되는 상황입니다.
이곳 주민들의 밴스 부통령에 대한 생각은 연대와 비판의 정서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캐리 힐맨/미들타운 주민] "미국 어디에서 태어난 누구라도 출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죠."
[베벌리/미들타운 주민] "그는 트럼프 대통령 영향을 받아서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 완전히 지지하지는 않아요."
흙수저 출신이 부통령까지 오른 건 인정하지만 이후의 업적은 아직 합격점이 아니란 겁니다.
철강을 다시 키운다고 했지만 친환경도 아닌 석탄 용광로의 개량에 그치며 반발이 거셌습니다.
[로렌스 맥/미들타운 주민] "미들타운에서 가장 큰 철강회사에 지원금을 가져오기로 했지만, 결국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깨진 약속들이 많을 뿐입니다."
고향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밴스는 오하이오주립대를 2년 만에 조기졸업 했습니다.
하지만 반기는 후배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고향이 같다는 한 대학생은 대선에 나와도 지지하진 않을 거라고 서슴없이 밝혔습니다.
[코너 왓슨/오하이오주립대·미들타운 출신] "저는 개인적으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밴스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지지하지 않을 겁니다."
밴스는 당내 1등 대선주자지만 언론들은 중간선거가 대선가도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세론은 커졌지만 만약 진다면 벌침에 쏘이듯 정치적 타격을 받을 거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특히 고향인 오하이오를 내준다면 안마당까지 뺏겼다는 책임론과 함께, 정치적 역량에도 큰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하이오 미들타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오하이오 미들타운) /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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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일(오하이오 미들타운) / 영상편집: 김진우
김재용 기자(j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047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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