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30년 전 유동근과 '애인' 끝나고 주저앉아 울어…"대본 와도 못하겠더라"

조나연 2026. 10.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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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가 30년 전 드라마 '애인'의 마지막 촬영 날을 떠올렸다.

24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탈리아 쇼핑 하울 EP.07ㅣ'다시 태어나도 엄마 할 거야' 엄마들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편 1983년 MBC 16기 공채로 데뷔한 황신혜는 1996년 유동근과 호흡을 맞춘 '애인'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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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황신혜가 30년 전 '연인' 작품의 마지막 촬영날을 떠올렸다 / 사진 = 황신혜 유튜브 채널


황신혜가 30년 전 드라마 '애인'의 마지막 촬영 날을 떠올렸다.

24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탈리아 쇼핑 하울 EP.07ㅣ'다시 태어나도 엄마 할 거야' 엄마들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신혜는 이탈리아 여행 중 지인들과 연기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그는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글을 연기할 때가 너무너무 힘들다"며 "울어라 써 있는데 눈물이 안 나오는데 억지로 못 운다"고 털어놨다.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는 "좋은 글과 감독을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사진 = 황신혜 유튜브 채널


가장 마음에 남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애인'을 꼽았다.

황신혜는 "마지막 신을 찍고 컷을 했잖아. 그때 모든 스태프와 유동근 선배와 했을 때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울었어"라고 돌아봤다. 이어 "연애가 끝나가는 느낌이었다. '애인'이라는 드라마와 연애를 했던 거다"라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그는 "그래서 그 이후에 대본이 와도, 섭외가 와도 못하겠더라. 누구를 껴들 공간이 없었다. 그런 느낌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친구는 "배우 맞다"며 감탄했다.

한편 1983년 MBC 16기 공채로 데뷔한 황신혜는 1996년 유동근과 호흡을 맞춘 '애인'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22년 종영한 '사랑의 꽈배기' 이후로는 예능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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