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서 쓰러져 병원 이송’ 김민재 은사,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 상태는? “회복됐다고 느낄 때 복귀할 것”

용환주 기자 2026. 10. 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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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이 23일 페예노르트전에서 김민재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훈련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콤파니 감독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4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단장과 아론 단크스 수석코치가 콤파니 감독의 건강 상태와 향후 계획에 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 감독이 23일 구단 2군 훈련을 지켜보던 중 쓰러져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당분간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 Getty Images

콤파니 감독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건강에 이상을 겪었다. 지난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고,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도 불참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주 심한 바이러스 감염에 걸렸는데,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결국 몸이 그만하라고 말하는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하루 뒤 에베를 단장은 콤파니 감독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그의 상태는 안정적이다. 어젯밤 그와 그의 아내와도 통화했다”며 “검사를 마칠 때까지 며칠 더 병원에 머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에베를 단장은 “몸 상태가 다시 좋아졌다고 느낄 때 복귀할 것이다. 그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며, 어느 정도는 그 자신으로부터도 그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의료진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서적으로, 에너지 측면에서, 그리고 어느 정도는 애정으로 그를 지지하는 것”이라며 구단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근심에 찬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Getty Images

에베를 단장은 구단이 최근 여러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정상적인 상황에 있지 않다. 자말 무시알라의 상황도 있었고, 요주아 키미히의 아버지와 관련한 일도 겪었다. 이제 비니의 상황도 있다”며 “우리는 각자 개인적으로 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바이에른 뮌헨답게 만드는 것은 서로를 위해 함께하는 우리 팀 전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은 다가오는 26일 오전 1시 30분 SC 프라이부르크와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콤파니 감독은 해당 경기에 동행하지 않으며, 단크스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구단은 콤파니 감독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정하지 않은 채 추가 검사와 회복 과정을 지켜볼 방침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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