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산 비리' LIG에 추가 제재‥'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

구나연 2026. 10. 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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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방산업체인 LIG D&A의 임직원들이 무기 개발사업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수억 원대의 뇌물을 건네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방위사업청이 해당 사업에 대한 LIG D&A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라는 강력한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후속 조치로 방사청이 LIG D&A의 이 사업에 대한 방산업체 지정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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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내 주요 방산업체인 LIG D&A의 임직원들이 무기 개발사업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수억 원대의 뇌물을 건네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방위사업청이 해당 사업에 대한 LIG D&A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라는 강력한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구나연 기자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나흘 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드론은 육상 기지를 파괴하고, 전투기까지 격추하는 핵심 전술 무기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북한군이 드론 공격을 실전 경험하면서 '드론 방어체계' 구축은 우리에게 필수가 됐습니다.

우리 군도 적의 드론을 탐지하고 전파를 교란해 무력화하는 장비를 개발 중인데, 이러한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을 따낸 건 LIG D&A.

하지만 수주 과정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으려고 방위사업청 공무원에게 4억 6천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LIG D&A 임직원들이 기소됐습니다.

후속 조치로 방사청이 LIG D&A의 이 사업에 대한 방산업체 지정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은 산업통상부에 지정 취소 검토를 요청했고, 산업부는 조만간 취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방산업체 지정이 취소되면, 입찰 참가는 물론, 수의계약도 불가능해집니다.

방사청은 또, 뇌물액수를 협력업체 계약금에 끼워 넣어 정상적인 개발비인 것처럼 부풀린 '원가 부정행위' 관련 제재도 검토 중입니다.

원가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인증받은 LIG D&A에 지급해 온 1%의 보상 이윤 수백억 원을 환수하겠다는 겁니다.

LIG D&A 측은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기소 내용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이 거론되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정해진 절차를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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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지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047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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