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신천지 입당 의혹에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혀라”

2026. 10.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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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부터), 박성훈 대변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2023년 12월 1일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기다리며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은 24일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신천지 개입 의혹을 들먹이며 ‘정교유착 비리’라는 거센 비판을 퍼부어 왔다”면서 “막상 자신들의 집단 입당 의혹 앞에서는 조사 결과를 꽁꽁 숨긴 채 덮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니,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특검 도입도 요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 조사 결과 공개를 두고 공개석상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면서 “국정을 책임진 집권 여당의 지도부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무책임하고 볼썽사납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진정 떳떳하다면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에 즉각 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신천지 사태를 두고 몇 달째 서로 ‘저요, 저요’ 하며 의혹만 제기하는 모습은 공당이 아니라 봉숭아학당 그 자체”라면서 “무엇이 두려워 그토록 공개를 망설이는 것이냐”고 했다. 이어 “지지부진한 신천지 의혹 제기로 더 이상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라”면서 “민주당이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을 구성해 민주당과 신천지의 유착 의혹을 철저히 밝히자”고 했다.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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