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뽑을 이유 없다” 취준생들 ‘날벼락’…日 기업들 채용 줄인다는 이유가

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2026. 10. 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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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일본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지형을 바꾸고 있다. 업무 자동화로 인력 수요가 줄어들면서 기업 5곳 중 1곳 이상이 2029년 이후 대졸 신입 채용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활용해 기존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다시 따져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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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2029년 이후 채용 축소 검토 21.9%
AI 대체 직무 1위는 사무직
AI 수혜 업종은 오히려 인재 확보전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인공지능(AI)이 일본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지형을 바꾸고 있다. 업무 자동화로 인력 수요가 줄어들면서 기업 5곳 중 1곳 이상이 2029년 이후 대졸 신입 채용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가 바꾸는 채용 공식…사무직부터 영향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과 AI의 업무 대체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대졸 신입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3.2%에 그쳤다. 그러나 2028년도 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감축을 검토한다는 응답은 10.4%로 높아졌다. 2029년도 이후에는 채용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거나 이를 검토 중인 기업이 21.9%에 이르렀다.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무로는 사무직이 8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영기획·총무 등 관리직과 정보기술(IT)·엔지니어 등 기술직은 각각 25%로 집계됐다. AI를 활용해 기존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다시 따져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채용 시장에서도 감소 흐름이 포착됐다. 조사 대상 42개 업종 가운데 23개 업종에서 내년도 대졸 채용 인원이 전년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19개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채용 규모가 감소해 6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비제조업에서도 23개 업종 가운데 12개 업종이 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AI 관련 산업은 채용 확대…인재 선별에 무게

모든 기업이 채용 문을 좁히는 것은 아니다.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에서는 오히려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장기기억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는 내년 봄 대졸 신입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32.9% 늘릴 예정이다. AI가 일부 직무의 인력 수요를 낮추는 동시에 관련 산업에서는 전문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닛케이는 일본 기업들의 인사 전략이 단순히 채용 인원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향후 성장을 이끌 인재를 선별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도입이 채용 규모뿐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3년 3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이들 가운데 입사 후 3년 이내 회사를 떠난 비율은 31.2%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3년 이내 퇴사율은 2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기업들의 근로조건 개선이 조기 퇴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NAVERTV1>
반도체 살리기 나선 이재명 AI 반도체 경쟁에서 공장을 얼마나 빨리 짓고 가동하느냐가 중요해지자 정부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산업단지 인허가부터 설계까지 절차를 병행하고, 장비와 부품 통관 규제도 손봐 공장 건설 기간을 최대 5년 줄이겠다는 건데요. 반도체 생산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의 계획,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해시태그: #반친자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정책 #AI반도체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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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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