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 "시즌3 엔딩, 황동혁 감독의 결단 느껴"

2026. 10.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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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리아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신드롬 중심에 있었던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작품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시즌2 역시 시즌1의 명성을 이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 기록,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TOP 10에 진입 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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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는 '넷플잔치' 행사가 진행됐다. '넷플잔치'의 '넷플 10년, 미쳤넷!"은 넷플릭스 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선보였던 수많은 작품들 중 주요 작품을 팬들과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기념하는 무대다.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코리아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신드롬 중심에 있었던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작품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는 '넷플잔치' 행사가 진행됐다. '넷플잔치'의 '넷플 10년, 미쳤넷!"은 넷플릭스 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선보였던 수많은 작품들 중 주요 작품을 팬들과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기념하는 무대다. 김신영가 진행을 맡았으며 'D.P' '오징어 게임' '지옥'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연인 이정재, 이병헌, 박해수가 행사에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들과 호흡한 지 5년이 넘었다"라면서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 드라마를 많이 했지만 이런 이벤트를 이렇게 많이 해 본 작품이 없었다. 생소하기도 하고 팬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정재는 "시즌1 마지막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프론트맨이 가면을 벗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했다.

이병헌은 "시즌2를 찍을 때 막연하게 프론트맨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의외로 현재 이야기가 시작됐다. 특히 대본 속 프론트맨이 결국 001번 번호로 참가자로 들어간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시즌3의 엔딩을 두고 이정재는 "배우로서의 생각으로는 '이렇게 끝나는 것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로는 여기서 이렇게 끝난다고 싶었다. 시즌4로 넘어가야 하는데. 제작진의 단호한 결정이 느껴졌다. 황동혁 감독님이 시청자들과 나누고자 했던 메시지에 마침표를 내린 결단에 놀랐고 박수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직후 수많은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1과 시즌2는 두 시즌 통합 누적 조회수 약 6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시즌2 역시 시즌1의 명성을 이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 기록,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TOP 10에 진입 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3위를 기록했다.

시즌3은 공개 첫 주,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이 공개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시청 시간은 3억 6,840시간에 달한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일본·프랑스·브라질 등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하면서 최초의 기록을 썼다.

신드롬이 시작되며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위하준 등이 세계적 스타로 도약했으며 정호연은 미국배우조합상(SAG)을 수상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황동혁 감독은 미국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신드롬의 최정점을 찍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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