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유망주' 김민수 날벼락, 이적 첫 시즌 만에 "英 최고 재능" 대형 경쟁자 합류 예고...충격 경고까지 "마무리 능력 키워야"

이현석 2026. 10.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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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에게는 변수가 될 수 있는 영입이 이뤄질 수 있다.

스코틀랜드 대표 명문 구단인 레인저스 구단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해 그만큼 김민수의 재능을 인정하고,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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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김민수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울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2/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수에게는 변수가 될 수 있는 영입이 이뤄질 수 있다.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24일(한국시각) '김민수 조심해라. 레인저스가 잉글랜드 최고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데릭 매키니스 감독은 여전히 김민수의 더 나은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레인저스는 김민수에게 850만 파운드라는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모든 대회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그를 보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마무리 능력은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수는 연말 이전에 활약을 개선해야 할 수도 있다. 구단은 이미 그의 포지션에 대한 잠재적 영입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 레인저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의 윙어 맥스 도우먼을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여러 클럽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김민수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울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2/

김민수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이미 스페인에서부터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경기도 광주 선동초, 광주초를 거쳐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무대에서 뛴 김민수는 지로나 유소년 팀에서 실력을 길렀다. 이른 나이에 지로나 B팀으로 콜업됐고, 불과 2024~2025시즌에 라리가 데뷔까지 성공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2025~2026시즌에는 스페인 2부 구단인 안도라에서 주전 멤버로 뛰며 경험까지 쌓았다.

올여름 지로나와 계약이 1년 남은 김민수를 향한 관심이 컸다. 레인저스 외에도 아약스, 리옹, 페네르바체 등이 거론됐다. 그만큼 뛰어난 재능이었다. 다만 김민수의 선택은 레인저스였다. 스코틀랜드 대표 명문 구단인 레인저스 구단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해 그만큼 김민수의 재능을 인정하고,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 김민수가 주심 판정에 어필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8/

김민수는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활약했다. 레인저스에서의 활약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승선하며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황태자가 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경력의 상승세를 탄 셈이다.

다만 김민수에게도 아쉬움이 있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가 아쉽다. 김민수는 2선 전지역을 뛰며 활약하는 공격 자원이다. 매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는 점은 인상적이지만,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지 못한다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안도라에선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레인저스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가 없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인저스가 다우먼을 품는다면 입지 변화 우려도 크다. 다우먼이 레인저스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스널에서 보여준 재능의 크기,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김민수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력한 경쟁자가 오기 전에 조금 더 결정력을 선보여야 하는 입장에 놓인 김민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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