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 외신들도 긴급 보도…중국 측 확인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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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했다는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오자 AFP ·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습니다.
일본 주요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아직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AFP·로이터통신은 이날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 김 총비서가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AFP는 중국이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외교·경제·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원국임을 들어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지난 15일 신압록강대교 개통 이후 이뤄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길이 약 3㎞의 왕복 4차로 도로 교량입니다.
이 교량은 2014년 완공됐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와 통관시설 건설 등이 지연돼 12년 만인 이달 15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AP통신도 한국 언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약 1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주요 언론들도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반면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아직 김 위원장 방중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다음 달 18~19일 광둥성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북중 관계와 향후 북미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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