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계' 다시 2월로…미 "재타격" vs 이란 "보복 한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무력화된 뒤에도 직접적인 충돌 없이 대치를 이어오던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미군 자산 중동 지역 추가 이동, 중동 병력 주둔 축소 등 징후를 거론하며 중간 선거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다시 공격하면 걸프 해역 해저 케이블 표적될 것"

지난 6월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무력화된 뒤에도 직접적인 충돌 없이 대치를 이어오던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수위 높은 발언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정세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상황으로 되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 연설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한 분노'는 올 2월말 전개한 대이란 군사작전의 명칭입니다.
이란은 즉각 맞받았습니다.
이란 고위당국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이란을 공격할 경우 호르무즈 장악을 넘어 걸프 해역 해저 케이블을 끊는 등의 상세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고위당국자는 "이란이 공격받으면 더 이상의 레드라인(한계)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또 팽팽해지며 국제 유가는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이날 장중 3.5% 상승한 배럴당 117.1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브렌트유가 117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도 미군 자산 중동 지역 추가 이동, 중동 병력 주둔 축소 등 징후를 거론하며 중간 선거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박유영 기자 shin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액 삭감'에 확 줄어든 소방관 추모행사…추미애 ″처우 바꾸겠다″
- 중국 단둥서 교통·호텔 통제…북한 고위 인사 방문 가능성
- 한전, 사채 한도 초과 19조 원 전망...전기요금 또 올리나
- 양심 없는 공항 직원…징계 전 자진 퇴사했다가 재입사
- 'PHP 악용' 공격 모의 정황…북 해킹조직 라자루스 연계?
- '허리 통증' 90대 가슴에 침 시술…심근파열로 사망케 한 한의사
- 김민석, '조희대 탄핵' 묻자 ″국조 포함해 원래 생각대로 차근차근″
- 오늘 아침부터 자취 감춘 '부캉이'...전문가 ″잠영 길어져, 왜냐면″
- '특수폭행 피소' 승리 ″소주병 집었지만 휘두르지 않아″
- '먼작귀' 열풍 이 정도?…'치이카와' 관객수 200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