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구까지 던지고 싶었어요" 미즈의 진한 아쉬움, WS 역사에 또 스피드 족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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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첫 판을 잡았다.
밀워키는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의 호투와 효과적인 불펜 운영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올해 정규시즌서 평균자책점(1.80), 탈삼진(252), WHIP(0.82), 피안타율(0.157) 부문서 양 리그 합계 1위를 차지한 미저라우스키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등판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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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밀워키 브루어스가 첫 판을 잡았다.
밀워키는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의 호투와 효과적인 불펜 운영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62.8%다.
양 팀간 2차전은 25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밀워키는 로간 헨더슨, 탬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이 나란히 선발등판한다.
올해 정규시즌서 평균자책점(1.80), 탈삼진(252), WHIP(0.82), 피안타율(0.157) 부문서 양 리그 합계 1위를 차지한 미저라우스키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등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3개를 속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냈다.
포스트시즌 커리어 첫 선발 5이닝을 투구한 그는 이번 가을 3경기에서 13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0을 마크 중이다.

투구수는 78개였고, 직구 스피드는 최고 103.5마일(166.6㎞), 평균 101.1마일을 찍었다. 103.5마일은 2008년 스탯캐스트가 투구 추적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역대 월드시리즈 최고 스피드다.
그러나 탬파베이 타자들은 미저라우스키의 직구에 24번 방망이를 내밀어 13개를 파울로 걷어내며 괴롭혔다.
미저라우스키는 경기 후 "더 던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당연히 승부욕이 발동하니 계속 던지고 싶었다. 130구까지 던지고 싶었다. 월드시리즈 아닌가. 앞으로 쉴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저라우스키는 1회초 2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겼다.
선두 얀디 디아즈가 우측으로 날린 비거리 347피트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우익수 샐 프렐릭이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디아즈에 던진 초구 높은 볼이 103.5마일이었다.
이어 조나단 아란다에게 우전안타, 챈들러 심슨에 좌측 안타를 내줘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규시즌 42홈런의 거포 주니어 카미네로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음과 동시에 스타트를 끊은 2루주자 아란다를 2루에서 더블오프로 처리해 금세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는 안정적이었다. 리암 힉스를 2루수 땅볼, 조니 델루카를 중견수 뜬공, 빅터 메사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제압했다. 3회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벤 윌리엄스를 1루수 땅볼, 테일러 월스를 루킹 삼진, 디아즈를 2루수 직선타로 각각 처리했다.

그러나 미저라우스키는 4회초 1실점했다. 선두 아란다에 볼넷을 허용한 뒤 1사후 카미네로에 중월 2루타를 맞고 2,3루 위기에 몰렸다. 힉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3루주자 아란다의 득점을 허용했다.
5회에는 선두 메사에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벤 윌리엄슨을 3루수 땅볼, 월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 3루를 훔치려던 메사를 도루자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 1사후 아란다와 심슨의 연속안타와 더블스틸, 카미네로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힉스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델루카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힉스의 땅볼은 처음에 병살타가 선언됐다가 챌린지 끝에 2루 커버를 들어간 유격수 쿠퍼 프랫의 발이 포구 순간 2루에서 떨어져 1루주자 카미네로의 아웃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탬파베이는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델루카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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