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대형 악재! 김재윤 부상→2주 OUT 날벼락…PO 등판 불가능, 마무리 누가 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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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너무 큰 악재다. 마무리투수 김재윤(36)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투수 김재윤의 MRI 검진 및 판독 결과 오른쪽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으며 그레이드1 등급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이다. 김재윤은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재윤은 베테랑 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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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믿기 어려운, 너무 큰 악재다. 마무리투수 김재윤(36)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투수 김재윤의 MRI 검진 및 판독 결과 오른쪽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으며 그레이드1 등급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이다. 김재윤은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거근은 갈비뼈에 붙어 어깨뼈를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으로 알려졌다.
김재윤은 베테랑 마무리다. 2015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24년 삼성으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1군에서 통산 12시즌 동안 673경기 692⅔이닝에 등판해 59승53패 45홀드 228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선보였다.
올해 정규시즌에도 64경기 64⅓이닝에 구원 등판해 7승5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빚었다. 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르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더불어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도 세웠다.

또한 김재윤은 올해 KBO리그 역대 통산 5번째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0세이브 이상을 쌓았던 김재윤은 2019년 7세이브 9홀드로 잠시 숨을 골랐다. 이어 2020년 21세이브로 다시 시동을 걸었다. 2021년 32세이브, 2022년 33세이브, 2023년 32세이브로 3년 연속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어 올 시즌까지 7년 연속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 5월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역대 통산 6번째로 200세이브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KBO리그에서 7시즌 이상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전 한화 이글스), 손승락(전 롯데 자이언츠), 정우람(전 한화), 진필중(전 LG 트윈스)까지 총 4명뿐이었다. 김재윤이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하지만 김재윤은 가을야구 출격을 앞두고 부상 암초를 만났다.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직행했다. 짧은 휴식 후 지난 15일부터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19일과 22일에는 자체 청백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김재윤은 19일 첫 번째 청백전서 백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깔끔한 삼자범퇴로 투구를 끝마쳤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발견돼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삼성은 25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 및 우승이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7차전까지 개최 시 11월 10일 막을 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김재윤은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진단을 받은 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올가을 삼성은 급히 새 마무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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