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미 관계 난기류…李, 정동영·이종석 거취 문제 입장 밝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4일 한미 대북 정보 공유 조직인 한미영상정보단 창설 20주년 행사에 미국 측 인사들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대북 정보협력의 상징적인 행사에 미국 측 고위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정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이후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한미 대북 정보 공유 조직인 한미영상정보단 창설 20주년 행사에 미국 측 인사들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대북 정보협력의 상징적인 행사에 미국 측 고위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정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이후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에 주한 미국대사마저 한미 관계를 '난기류'라고 공개적으로 표현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시기에 한미 정보 공조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이는 단순한 외교적 불협화음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그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약 96만 발의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군사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상응 조치를 하겠다던 이재명 정부는 지뢰 폭발 한 달 만에 군사회담을 제안했다"며 "북한은 우리 장병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은 도대체 무엇을 바꿨느냐"고 반문했다.
또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각각 과반이라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다"며 "두 사람을 둘러싼 정보협력 차질 의혹과 안보 논란에 대해 더 이상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정권의 이념 실험장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은 대북 유화정책의 성패를 시험하는 도박판의 판돈도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실효적 대응책과 한미 정보공조 복원 방안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정동영·이종석 두 사람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맞서고, 한미 정보공조 차질의 진상과 책임을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0대 노모에 19차례 연락”…문재인 뇌물 수사에 검찰총장 대행 “뼈 발라내는 수사” - 시사저
- “코스피 9000은 대통령 덕”이라더니…20% 폭락엔 말 아끼는 민주당 - 시사저널
- [인터뷰] 추미애 막아선 소방관 “마냥 착했던 동생이라 더 화났다” - 시사저널
- DL이앤씨 마곡 사옥서 직원 사망…‘직장 내 괴롭힘’ 의혹 제기 - 시사저널
- ‘회의 비공개’ 거부한 李대통령…호평 받던 생중계는 왜 논란이 됐나 - 시사저널
- 정치인 호감도 오세훈·한동훈·김민석 순…비호감 1위는? [한국갤럽] - 시사저널
- 강남 잡겠다고 묶었는데…성북 16%·분당 21% 뛰었다 [10·15 대책 1년] - 시사저널
- 건강검진 전 가족력 확인 필수…암뿐 아니라 심장병·치매도 중요 - 시사저널
- 이번엔 정말 작별?…‘기름 유출 사고’ 속 종적 감춘 부캉이 - 시사저널
- 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속은 계속 더부룩한 이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