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30명 해고"..'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 오열 "예산 127억→0원 삭감"

김나연 2026. 10.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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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중후군 작가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가 발달장애 동료 작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소식에 눈물 흘렸다.

23일 서은혜 유튜브 채널 '니얼굴_은혜씨'에는 "은혜씨의 눈물 '30명 동료 작가들이 해고될 생각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이 0원으로 삭감되면서 현재 해당 제도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서은혜의 동료들이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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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다운중후군 작가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가 발달장애 동료 작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소식에 눈물 흘렸다.

23일 서은혜 유튜브 채널 '니얼굴_은혜씨'에는 "은혜씨의 눈물 '30명 동료 작가들이 해고될 생각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하염업이 눈물을 쏟는 서은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막을 통해 "2027년 경기도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예산이 127억원에서 0원으로 삭감 소식이 전해졌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중증장애인에게 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제고 등의 직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이 0원으로 삭감되면서 현재 해당 제도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서은혜의 동료들이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된 상황.

이에 속상함에 눈물을 쏟은 서은혜는 "돈이 없어서 그 5천만원으로 상금을 내 돈을 빌려서 이렇게 (일터로) 냈는데. 우리가 다 일자리에서 그림 일을 하면서 급여를 받고 있으면서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할 수 없지 않나. (조영남) 오빠도 그림 그리고 있는데"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동료들이 걱정되니까"라고 말하자 "그렇다. 동료들 없으면 안된다. 작가들이 없으면 숨이 막힌다. 저도 '그만 할래요, 쉴래요' 말한적 없다. 그래도 해야죠"라고 공공일자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은혜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리커처 작가로, 지난해 5월 8살 연상의 발달장애인 조영남과 결혼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서은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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