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북상…오늘 제주·남부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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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하면서, 어제(23일)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새벽 제주 해상을 최근접해 지나겠고, 제주와 남해상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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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하면서, 어제(23일)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는 130mm, 전남과 영남에도 10에서 40mm의 강수량이 기록됐는데요.
오늘은 전남 남해안과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제주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은 밤까지 시간당 2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제주는 내일(25일) 오전까지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남부와 동부가 최대 200mm, 제주 산지 250mm 이상이고요.
전남 남해안 100mm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이 120mm 이상입니다.
대만 근처에 있는 태풍과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아열대 고기압 사이에서 유입된 수증기가 한반도에 머물던 찬 공기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요.
태풍과 고기압 사이로 기압 경도력이 강해지면서, 바람도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제주도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남해안은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고, 내일부터는 전국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겠는데요.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대만 부근을 지난 태풍 '참피'는 오늘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최종적으로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요일 새벽 제주 해상을 최근접해 지나겠고, 제주와 남해상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참피'는 1951년 이후 역대 가장 늦게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이 될 전망입니다.
'참피'는 저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점차 약화하겠고, 화요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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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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