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프랜차이즈 시장 문 열리나…한국 브랜드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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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로코 시장 진출 가능성이 양국 업계의 협력 의제로 떠올랐다.
모로코 프랜차이즈 연맹(FMF)은 서울에서 열린 '2026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를 찾아 한국 브랜드의 사업 모델과 운영 역량을 살펴보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와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로코 진출이 현실화하려면 현지 소비자의 구매력과 식문화, 상권 특성, 인허가 및 가맹사업 관련 제도 등을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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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헬파네 모로코 프랜차이즈 연맹회장이 국내 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모로코 진출을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제공=KF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552793-3X9zu64/20261024101021972ohuz.png)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로코 시장 진출 가능성이 양국 업계의 협력 의제로 떠올랐다.
모로코 프랜차이즈 연맹(FMF)은 서울에서 열린 '2026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를 찾아 한국 브랜드의 사업 모델과 운영 역량을 살펴보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와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엘파네 모로코 프랜차이즈 연맹 회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과 모로코 시장을 연결하고, 양국 프랜차이즈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엘파네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그는 서울 IFS에서 외식·화장품·카페·웰니스·엔터테인먼트·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살펴봤다. 한국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해외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시 운영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행사 구성과 참가 부스의 다양성, 방문객 규모 등을 언급하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IFS 운영진의 준비 과정 및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데 전시회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프랜차이즈는 나눔"…양국 협력 기반 모색
엘파네 회장은 전시 기간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만나 양국 프랜차이즈 단체 간 경험 공유와 브랜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기업이 서로의 시장을 이해하고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특히 프랜차이즈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사업 방식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공통분모로 제시됐다. 가맹사업은 브랜드 운영 체계와 교육, 매장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을 확장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양국 업계가 협력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엘파네 회장은 한국 브랜드의 모로코 진출뿐 아니라 모로코 브랜드의 한국 진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모로코 기업도 자국의 사업 모델과 문화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상호 교류를 구상하고 있다.
![모로코 엘피네 연맹회장이 RX코리아 임준엽 이사와 함께 논의했다. [제공=KFA]](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552793-3X9zu64/20261024101023237kvvv.jpg)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현지화가 관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로코 진출이 현실화하려면 현지 소비자의 구매력과 식문화, 상권 특성, 인허가 및 가맹사업 관련 제도 등을 검토해야 한다.
브랜드 인지도만으로 시장 안착을 기대하기보다 현지 파트너 확보와 공급망 구축, 운영 인력 교육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로코 브랜드의 한국 진출 역시 국내 소비자의 수요와 경쟁 환경을 분석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번 만남은 양국 프랜차이즈 산업이 일방적인 수출입을 넘어 브랜드와 운영 경험을 상호 교환할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양측의 협력이 구체적인 기업 간 제휴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