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3주 연속 하락...휘발유·경유 1800원대

이병우 기자 2026. 10. 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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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하락하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1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42.5원으로 전주보다 0.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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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하락하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모두 L당 1800원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1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0.3원 내린 1902.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9원 하락한 1828.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185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84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42.5원으로 전주보다 0.3원 내렸다.

국내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등으로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영향이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2.9달러 오른 11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33.4달러로 전주보다 3.2달러 하락했지만,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5.5달러 상승한 176.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향후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10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고가격은 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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