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꾸준히 마시면 혈관질환 위험 11% 낮아진다…카페인 과다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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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1%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은 차를 마시지 않거나 드물게 마시는 사람보다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1% 낮았다.
연구팀은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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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1%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의학원 보건정책경영대와 베이징 연합의과대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내과학 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차의 종류에 따라서는 홍차가 녹차보다 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더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 차의 농도와 온도도 관련이 있었다. 적당한 농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이 관찰된 반면, 매우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경우에는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차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의 혈관질환 위험은 약 45% 낮았다. 이는 차 섭취만의 효과가 아니라 세 가지 생활 습관이 결합한 결과다.
연구팀은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차를 마시는 습관과 질병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 연구로, 식습관과 소득, 생활 방식 등 다른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만으로 특정 성분이나 차의 종류가 위험 감소를 직접 유발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또한 연구에서 언급된 녹차와 홍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안, 불면,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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