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BLG, 스위스 스테이지 첫 판부터 충격의 패배… 유럽 MKOI에 '덜미' [롤드컵]

고용준 2026. 10. 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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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2번 시드로 이번 롤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BLG는 24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모비스타 코이와의 경기에서 초반 봇 라인전 열세와 상대의 철저한 지공 운영을 극복하지 못하고 38분 41초만에 14-18로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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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LPL 2번 시드로 이번 롤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강력한 체급을 자랑하는 BLG라는 점을 감안하면 패배의 충격은 더 컸다. BLG가 LEC 2번 시드모비스타 코이(MKOI)에게 제대로 한방을 맞으면서 스위스 스테이지 0승 1패조로 밀려났다. 

BLG는 24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모비스타 코이와의 경기에서 초반 봇 라인전 열세와 상대의 철저한 지공 운영을 극복하지 못하고 38분 41초만에 14-18로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모비스타 코이 쪽으로 기울었다. 모비스타 코이의 봇 듀오에게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뼈아픈 듀오 데스을 당하면서 흐름이 꼬였다. 모비스타 코이 봇 듀오는 초반 킬을 바탕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 과정에서 벌어진 격차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끌려가던 BLG 역시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이 아칼리를 잡고 상대 사일러스를 상대로 몇 차례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 안간힘을 썼다. 아칼리가 홀로 분전하며 킬을 수급했으나, 이미 벌어진 전 라인의 균열을 완전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모비스타 코이는 절대 무리해서 먼저 싸워주지 않고, BLG의 주요 스킬을 지독하게 빼내는 노련한 운영으로 경기를 잠갔다. BLG는 원하던 한타 구도를 만들지 못한 채 상대의 철통 방어에 가로막혔고, 끝내 흐름을 되찾아오지 못한 채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BLG는 험난한 1승 사냥을 이어가며 가시밭길을 예고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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