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X기후에너지환경부, 지쿠 자전거 타면 탄소중립포인트 ‘4배 적립’

손봉석 기자 2026. 10. 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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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 이용 활동 이벤트 안내문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지쿠 전기자전거와 함께 기후행동 실천해요!”

지쿠가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에 민간 공유 모빌리티 전기자전거로 참여 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쿠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를 4배 적립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바이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사업 중 공유자전거 이용 부문에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은 공유자전거 탑승과 전자영수증 발급, 친환경제품 구매 등 일상 속 탄소 감축 활동에 정부가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참여 기업 서비스와 연동하면 된다. 공유자전거 이용 활동은 지쿠(전국), 따릉이(서울), 누비자(창원) 등을 이용 시 km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기존의 4배인 km당 40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실천활동 포인트는 활동 다음 달 말부터 순차 지급되며,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등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지쿠 로고

더불어 기후시민증을 발급받으면 공유자전거 이용을 통해 추가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기후시민 선언 시 1,000포인트를 적립하고, 이후 지쿠 탑승 등 첫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1,000포인트가 추가되어 총 2,000원의 기본 혜택과 주행 포인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지바이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쿠의 공유 전기자전거는 탄소 감축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쿠 탑승자가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모빌리티로 달린 누적 거리는 연간 8,800만km로, 지구 2,200바퀴를 돌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는 연간 1만 톤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 12배 크기의 대형 숲이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 이용자 개인으로 보더라도 지쿠를 타는 것만으로 1인당 페트병 100여 개를 재활용한 셈이다.

일상 이동 수단을 자전거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상당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출퇴근 거리를 왕복 20km로 상정했을 때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면 한 달에 67kg, 연간으로는 804kg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거창한 실천 없이도 출퇴근길 이동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탄소중립이 가능한 셈이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출퇴근길 등 일상에서 지쿠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포인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라며 “민간 유일 참여사인 지쿠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포인트 혜택을 누리며 탄소중립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바이크는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의 주유소 역할을 하는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BSS)’ 운영을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대만 전기 모빌리티 기업 GWA에너지와 협력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수소 카고바이크’를 개발하는 등 대체 연료 모빌리티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끝)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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