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화 '사리도' 촬영 환영...'곡성', '호프' 명소 뒤이을까
고흥=심정우 기자 2026. 10. 24. 00:00
전남 토속 설화 결합 한국형 공포물
도화면 하도마을 선착장 촬영. 주인공이 고향에 돌아와 동네주민과 조우하는 모습. 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리도'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사리도'는 주인공 태주(이태형 분)가 10년 만에 고향 섬으로 돌아와 가족의 과거와 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은 이나건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은 콘텐츠 제작사 바닐라씨가 담당한다.
이 영화는 선정마을, 용암마을, 주교마을, 하도마을, 녹동 등 고흥군 주요 명소에서 전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이다.
거친 해안 절벽과 토속적인 풍경이 영화의 배경으로 활용되며 전남 지역 설화와 민속신앙이 결합된 한국적 정서가 짙은 장르물로 제작된다.
이번 작품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6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미드폼 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촬영은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흥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우리 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로케이션 장소로서 세계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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