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먹통 원인은 디도스 공격"...미 네트워크 업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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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외무성과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 매체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의 원인이 외부의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번 공격을 주도한 구체적인 배후 세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북한 인터넷망은 지난 2014년에도 영화 '인터뷰' 개봉 논란 직후 외부 공격으로 대규모 마비 사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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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외무성과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 매체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의 원인이 외부의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네트워크 모니터링 업체 켄틱은 지난 20일부터 약 32시간 동안 북한 인터넷망에서 비정상적인 대규모 트래픽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웹사이트들의 접속이 마비되기 시작한 시점과 베트남, 필리핀,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북한으로 향하는 트래픽이 일제히 급증한 시점이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켄틱 측은 이 대량의 트래픽들이 모두 같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는 고의로 서버를 마비시키는 명백한 분산서비스거부, 즉 디도스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 내부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이나 통신 회선 문제를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했지만,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로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공격을 주도한 구체적인 배후 세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북한 인터넷망은 지난 2014년에도 영화 '인터뷰' 개봉 논란 직후 외부 공격으로 대규모 마비 사태를 겪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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