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녹화도 무용지물…건국대 AI 부정행위로 600명 재시험

CBS노컷뉴스 김창훈 기자 2026. 10.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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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 수강생 600여 명이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

건국대는 A교수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양과목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시험 결과를 무효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건국대는 시험 결과 대조와 일부 학생들의 제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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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감독·녹화에도 AI 부정행위 못 잡아
중간고사 재시험·기말고사 모두 대면으로 전환
연합뉴스


건국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 수강생 600여 명이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

건국대는 A교수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양과목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시험 결과를 무효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A교수는 당시 비대면 시험이지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간 감독 및 녹화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정행위 의혹은 한 학생이 온라인 대학 커뮤니티에 자신이 AI가 알려주는 정답을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해 시험에서 99점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제기됐다.

이후 건국대는 시험 결과 대조와 일부 학생들의 제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A교수는 공지를 통해 "모든 수강생에게 보다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중간고사 재시험과 기말고사를 모두 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추후에라도 구체적인 부정 행위가 밝혀지거나 부정 행위자가 특정되면 학칙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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