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주인데 교통망은 버스노선 1개?‥3기 신도시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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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첫 입주가 시작됩니다.
오는 12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인천 계양 신도시.
평소에도 차량이 몰려올 첫 입주에 맞춰 확장을 마치겠다던 도로 공정률은 1.7%에 머물고 있습니다.
'선교통, 후입주'를 내걸었던 3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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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 연말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첫 입주가 시작됩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속도전을 강조할 만큼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교통 대책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윤수한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오는 12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인천 계양 신도시.
1만 8천 가구 규모로 예상 거주인구는 4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첫 민간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도 문을 열었습니다.
[최재호] "여기는 이제 서울에 비해, 서울에 비해지만 분양가가 좀 낮은 형태여서…"
가장 큰 관심은 교통입니다.
[김성은] "대중교통으로도 주변을 잘 갈 수 있는 교통 편리성이 좀 돼야되지 않을까…"
[이인한] "광역 버스라든지 동네 버스도 잘 되어있었으면…"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찾아가 봤습니다.
당장 1천300 가구가 들어오지만, 새로 생기는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노선 하나뿐입니다.
정류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버스노선 한 개가 새로 생길 예정이지만 배차 간격이 길다 보니 출퇴근 우려는 여전합니다.
17분에서 23분에 한 대입니다.
인근 단지 옆에 기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계양역까지 버스로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다른 주거지역을 거치고 오는 버스라 출퇴근 시간대엔 더 오래 걸리고 혼잡할 걸로 예상됩니다.
당초 올해부터 운행 예정이던 간선급행버스 사업은 사실상 무산됐고, 대안으로 꼽히던 대장홍대선 연장과 서울 강남행 광역 버스 신설은 이제 협의 중입니다.
평소에도 차량이 몰려올 첫 입주에 맞춰 확장을 마치겠다던 도로 공정률은 1.7%에 머물고 있습니다.
'선교통, 후입주'를 내걸었던 3기 신도시.
하지만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5개 지구 모두 주요 교통시설 개통일이 최초 입주일보다 3, 4년 이상 늦습니다.
3기 신도시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집만 빨리 짓는 게 아니라 지연된 교통망 신설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황주연 / 영상편집: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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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황주연 / 영상편집: 김하정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034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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