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중단의 힘?…코스피 5,500선 회복
【앵커】
솔리다임을 상장 철회한 SK하이닉스가 활약하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발 AI 산업을 둘러싼 신용 불안에 초반 5% 포인트 떨어졌지만 SK하이닉스로 인해 투자 심리가 회복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코스피는 미국 발 AI 신용 불안 우려 탓에 5,300선까지 밀렸습니다.
메타가 AI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3분기 현금 흐름이 악화하자, 신용 불안이 빅테크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뉴욕 증시가 휘청였기 때문입니다.
[정용택 / IBK 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지금 나오고 있는 AI 경기나 아니면 향후 신용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 잔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 부분들이 주식시장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0.3%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가 활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초반 5% 넘게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상승 전환해 4.42% 오른 127만 닉스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도 0.47% 상승한 21만 전자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상장 계획을 철회한 것이 투자 심리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됩니다.
외국인이 994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8722억원을 순매수하며 선방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41포인트 내린 751.69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6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 24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OBS 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