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노조 "통합 동의 못해"…"통합으로 문제해결" 의견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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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노동조합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통합과 관련,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근로 조건 보장 없는 통합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주현 공영홈쇼핑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통합의 필요와 효과를 비롯해 충분한 검증과 구체적인 근로 조건 보장 없는 통합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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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부실 경영 등 문제 해소하고자 한유원과 일원화"
![배주현 공영홈쇼핑 노동조합 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배주현 공영홈쇼핑 노동조합 위원장. [국회방송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yonhap/20261023192037729lcdx.jpg)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공영홈쇼핑 노동조합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통합과 관련,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근로 조건 보장 없는 통합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주현 공영홈쇼핑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통합의 필요와 효과를 비롯해 충분한 검증과 구체적인 근로 조건 보장 없는 통합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유원은 정부 예산을 기반으로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이고, 공영홈쇼핑은 시장에서 민간 기관과 경쟁하여 자체 수익으로 운영되는 유통 기관이기에 두 기관의 설립 목적과 핵심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배 위원장은 "이처럼 중복되는 유사함이 없는데 통합 과정에서 판로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한다"며 "통합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은 부족한 상황이며,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고용 안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소영 중기부) 장관님께서 직접 대화에 나서 주시면 저희도 책임 있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그간 지적돼 온 공영홈쇼핑의 부실·방만경영과 불공정 인사, 배임 의혹 등의 문제를 기관 통합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에게 "공영홈쇼핑의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유원의 판로정책 집행 기능과 공영홈쇼핑의 지원을 일원화해서 중소기업의 판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을 갖고 통폐합을 추진하는 거죠"라며 "통합을 통해 마케팅과 판매 및 성과관리 등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을 갖고 있죠"라고 확인했다.
김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고 설득해주면 좋겠다"며 "국감이 끝난 뒤에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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