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방산 전문가 29명 뭉쳤다… 경남도,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 출범

이동렬 2026. 10.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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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2~23일 사천에어쇼 현장과 도청에서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회의에서 "지난 제2기 자문위원회가 2년 연속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자문위원회는 풍부한 전문성과 새로운 시각으로 경남 경제의 도약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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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두산에너빌리티 현장 시찰… 3개 분과위 가동 본격화
박 지사 “위원들 제안, 실제 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23일 사천에어쇼 현장과 도청에서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회의에서 "지난 제2기 자문위원회가 2년 연속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자문위원회는 풍부한 전문성과 새로운 시각으로 경남 경제의 도약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유망한 기업을 경남과 연결하고, 그 투자가 지역의 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위원들이 현장에서 접하는 산업의 변화와 투자 기회를 제안해 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자문위원회는 경제·금융·산업·방산·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23일 열린 전체회의에는 자문위원 17명과 박 지사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꾸려진 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자문하는 회의체다. 지난 4년간 22차례 회의를 열어 동향과 산업별 정보를 공유해 왔다.

자문위원들은 전체회의에 앞서 지난 22일 사천에어쇼와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을 참관했다. 이어 23일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경남의 우주항공·방산·원전산업 기반과 투자 여건을 살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패 수여, 제3기 운영계획 보고, 경남 투자유치 성과 공유, 도내 관광투자 대상지 소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중심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자문위에 신산업 및 방산·항공 분야 실무형 전문가를 대폭 보강했다. 아울러 △미래성장산업 △주력산업 △관광·MICE·정책·동향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꾸려 분야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제3기 자문위원장을 맡은 황각규 한국타이어산업협회 회장(전 롯데지주 고문·부회장)은 연임 위촉됐다. 황 위원장은 "경남도가 대한민국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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