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심장부에 K패션·뷰티…드럭스토어·편의점까지 꿰차

최유빈 기자 2026. 10.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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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패션과 뷰티가 일본 소비자의 일상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쿄 중심가에 한국 패션 브랜드 단독 매장이 들어서는가 하면, 편의점마다 한국 화장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본 현지에서 최유빈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로고가 적힌 모자를 써보고 옷을 고릅니다.

도쿄에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 ‘마뗑킴’ 매장입니다.

[이쿠에, 니나 : 스트레이키즈의 리노씨가 앰배서더가 되면서 알게 됐어요. 세련되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인 것 같아서 직접 보러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뗑킴을 일본에 유통하는 무신사는 최근 일본에 오프라인 매장 5호점을 냈습니다.

올해 들어 30만명 넘게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K패션 관심이 큽니다.

[아미 / 마뗑킴 직원 : 한국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NS나 콘텐츠를 통해 접한 스타일을 실제 매장에서 경험하고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K뷰티도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등 촘촘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타고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과 손잡고 전용 상품을 내놓거나, K뷰티 매대를 마련해 일상 소비로 파고든 덕택입니다.

K뷰티는 일본 수입 화장품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슌스케 : 대학생 때 피부를 좀 더 깨끗하게 가꾸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찾아보다가 K뷰티에 가장 관심이 생겼어요. 한국 화장품은 보습이나 건조함 관리 등 피부 고민이나 용도에 따라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다는 점이 꽤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온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만났던 K패션과 K뷰티.

이제는 직접 입어보고 발라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최유빈입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