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 받은 교황, 헬기 이동 일정 취소…"회복은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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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의사 권고에 따라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일정을 취소했다고 교황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27일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황은 아시시에서 열리는 '무장하지 않고 무장을 해제하는 평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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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yonhap/20261023173630262rpcm.jpg)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의사 권고에 따라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일정을 취소했다고 교황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27일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교황은 경과 확인을 위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회복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료진은 예방적 차원에서 27일 예정된 헬리콥터 이동을 삼가도록 권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아시시에서 열리는 '무장하지 않고 무장을 해제하는 평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소집한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황은 암으로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돼 지난 13일 우측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폐암 중 가장 흔한 형태인 선암으로 확인됐다.
올해 71세인 레오 14세는 전임자들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며 과거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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