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힘든 골목상권에 숨통…고흥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첫 결실

정원 기자 2026. 10.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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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원 예산 투입, 100여 개 사업장에 최대 40만 원 지원
임대료 부담 줄여 영세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기여
고흥군청

고흥군이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변동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 약 300개소가 지원 신청에 참여했다. 군은 신청 사업장 중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매출액이 적은 순서로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100여 개 사업장에 업체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월 최대 20만 원씩 2개월분의 임대료를 기준으로 지급됐다.

점포 임대료는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매달 부담해야 하는 필수 지출 항목이다. 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임차 비용 일부를 보전해 경영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영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원 규모와 수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임대료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지원사업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흥군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 계획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