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의 "이런 일 처음 아니야" 공개 불만→현지에선 "주장 완장 박탈+징계 가능성 낮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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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브루노의 발언 이후에도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박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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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브루노의 발언 이후에도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박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4시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코모를 만나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맨유가 실점했다. 니코 파스가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오히려 코모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전은 맨유가 0-1로 끌려간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4분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코모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파스, 후반 31분 하코보 라몬이 연속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조슈아 지르크지가 득점했으나 1-4로 졌다.
경기 후 맨유 주장 브루노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출발을 잘못했다. 상대가 아주 이른 시간에 득점했다. 공에 대한 압박도 많지 않았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움직임도 많지 않았다. 우리 뜻대로 되는 것도 많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전술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브루노는 "일대일로 압박하지 않고, 뒤쪽에 공간을 남겨두면서 공을 빼앗으려고 하고, 상대를 기다리는 것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면 자신감을 얻게 된다"라고 말했다.
캐릭 감독의 전술이 잘못됐냐는 질문엔 "내가 아니라 코치진이 판단할 일이다. 때로는 압박받는 상황에서 더 용감해져야 한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위험을 감수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더했다.
브루노의 발언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지만, 맨유는 브루노에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롭 도싯 기자는 "브루노는 주장 완장을 박탈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모전 패배 이후 코치진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낮다. 브루노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은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가 패배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분노를 표출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5일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맨유가 공식전 8경기 만에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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