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성장 주역' 허민호, 30년 만에 신세계 복귀…뷰티·가구 맡는다

박혜연 기자 2026. 10.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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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허민호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62)가 약 30년 만에 신세계그룹으로 돌아온다.

이번 인사로 허 대표는 약 30년 만에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복귀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허 대표의 전문점 운영 경험을 활용해 까사미아와 JAJU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에서 축적한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 경험에 코스맥스에서의 화장품 사업 경험까지 더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사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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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대표 겸임
올리브영 매장 40곳서 1100곳으로 확대…라이프스타일 사업 성장 기대
3. 허민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Division 대표이사 ⓒ 뉴스1 최소망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CJ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허민호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62)가 약 30년 만에 신세계그룹으로 돌아온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을 동시에 맡아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23일 202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허 대표를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겸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Division(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허 대표는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유통업계에 입문했다. 신세계그룹과 동화면세점 등을 거쳐 199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8년부터 약 10년간 CJ올리브영 대표를 맡으면서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허 대표 재임 기간 올리브영 매장 수는 약 40곳에서 1100곳으로 확대됐다. 취임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2030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확대와 자체 브랜드(PB) 육성 등을 추진했다.

2018년에는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겨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합한 CJ온스타일 출범을 이끌고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코스맥스그룹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올해 1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으나 지난달 사임했다.

이번 인사로 허 대표는 약 30년 만에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복귀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허 대표의 전문점 운영 경험을 활용해 까사미아와 JAJU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해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한다. 김덕주 현 대표가 패션 부문을 맡고, 허 대표는 코스메틱 부문을 담당한다.

올리브영에서 축적한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 경험에 코스맥스에서의 화장품 사업 경험까지 더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사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생활용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을 동시에 맡게 된 만큼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것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허민호 대표 약력

△1964년생 △서울대학교 원예학 졸업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담당 △동화면세점 영업·구매담당 △CJ올리브영 대표이사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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