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그룹·글로벌워크허브, AI 근로계약 관리·외국인 취업지원 협력

고용노동 전문서비스 그룹 EL그룹(회장 조익환)과 AI 기반 고용·노무관리 플랫폼 기업 글로벌워크허브(대표 이대령)는 지난 22일 근로계약 관리와 외국인 취업지원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EL그룹의 노동법률·인사노무 자문 경험과 글로벌워크허브의 AI 기술을 활용해 근로계약 관리 플랫폼 실증, 교육 콘텐츠 개발, 외국인 근로자 상담 및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워크허브가 개발 중인 근로계약 관리 플랫폼 ‘글로계약’의 기업 현장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글로계약은 중소기업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근로계약서 작성·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양측은 공인노무사의 검토를 바탕으로 계약서 작성과 관리 기능을 보완하고, 다국어 지원 및 노동관계법령 준수 관련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업 임직원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도 마련한다. 생성형 AI 활용과 AI 윤리, 디지털 업무 교육 등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안전·직무교육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교육 효과를 확인하는 실증사업도 검토한다.
EL그룹이 설치·운영을 추진하는 ‘EL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사업도 협력 대상이다. 안산·시흥·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계약 분쟁 등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추진한다. AI 기반 다국어 정보 제공과 한국어 교육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국인 취업 연계는 지역기업의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직무 역량, 체류·취업 자격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근로계약·산업안전 사전교육을 제공하고, 채용 기업에는 인력관리와 노무 상담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L그룹은 노무법인EL, ELTS연구원, EL기업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노동법률 자문과 인사노무 컨설팅, 산업재해 대응, 기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워크허브는 AI 근로계약 관리와 디지털 교육,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