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E&A, 깜짝 실적·자사주 소각에 강세…증권가 “수익성 양호”

김아영 기자 2026. 10.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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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 강세는 3분기 호실적과 실적 전망 상향,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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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CI.

삼성E&A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E&A는 전 거래일보다 9.21%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3분기 호실적과 실적 전망 상향,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E&A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6% 늘어난 500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520억원을 약 98.7% 웃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고, 신한투자증권은 6만8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조정했다. 증권사 15곳 가운데 14곳이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약 7만8133원으로 집계됐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부문별 이익률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첨단산업 부문의 매출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2027년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약 6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기존 주주환원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투자 확대와 중동 화공 프로젝트 수주도 향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올해 수주 전망치를 기존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각각 높였다. 아울러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이 중 6900억원어치를 소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