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에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3%↑…AI 냉각 사업 기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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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디티에스가 거래 첫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랭식 열교환기 사업의 경쟁력과 유기랭킨사이클(ORC) 발전설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장비 등 신사업 성장 기대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신사업으로는 ORC 발전설비가 주목된다. 디티에스는 지난 7월 소각 폐열을 활용하는 1.5㎿급 ORC 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을 인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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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디티에스가 거래 첫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랭식 열교환기 사업의 경쟁력과 유기랭킨사이클(ORC) 발전설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장비 등 신사업 성장 기대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2000년 설립된 디티에스는 공랭식 열교환기 전문기업이다. 공정가스와 액체를 외부 공기로 냉각하는 공랭식 열교환기(AFC)와 터빈을 거친 증기를 물로 되돌리는 공랭식 복수기(ACC)를 설계·제작한다. 자체 열설계 프로그램과 고성능 핀튜브 기술, 저소음 설계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기반도 갖췄다. 30개국 이상에서 누적 28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글로벌 상위 20개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가운데 15개사에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9.1%다.
신사업으로는 ORC 발전설비가 주목된다. ORC는 100~300도의 중·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디티에스는 지난 7월 소각 폐열을 활용하는 1.5㎿급 ORC 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을 인식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용 드라이쿨러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드라이쿨러는 외부 공기를 활용해 냉각수를 식히는 장비다. 디티에스는 2029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올해 디티에스의 매출액을 1600억원, 영업이익을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 19.6% 증가한 수준이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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