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은 ‘무관’ 끊는다…총 ‘85년의 간절함’ 격돌→밀워키·탬파베이 누가 이겨도 ‘대박’ [SS시선집중]

강윤식 2026. 10.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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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중 누가 이겨도 '무관'을 끊는다. 밀워키는 57년 만에, 탬파베이는 창단 27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도전한다.

밀워키와 탬파베이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ML) WS 1차전 경기를 치른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WS 진출 경험이 한 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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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에서 격돌하는 밀워키와 탬파베이
누가 이기든 ‘무관’ 끊는다
창단 57년 만에 우승 도전 밀워키, 강점은 불펜
창단 28년 만에 우승 도전 탬파베이, 선발이 힘
밀워키 선수들이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포스트시즌 NLCS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두 팀 중 누가 이겨도 ‘무관’을 끊는다. 밀워키는 57년 만에, 탬파베이는 창단 27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도전한다. 총 85년의 간절함이 격돌한다. 누가 이겨도 대박이다.

밀워키와 탬파베이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ML) WS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NL) 중부 1위 밀워키는 NL디비전시리즈(DS)에서 샌디에이고를 3승1패로 따돌렸다. 이후 NL챔피언십시리즈(CS)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4승으로 완파하고 WS 티켓을 따냈다.

탬파베이 선수들이 2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 포스트시즌 ALCS 우승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세인트피터스버그=AFP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AL) 동부 1위 탬파베이는 AL디비전시리즈(DS)에서 뉴욕 양키스를 3승으로 깔끔하게 제압했다. 이후 클리블랜드와 AL챔피언십시리즈(CS)는 마냥 쉽지 않았다. 3차전까지 1승2패로 밀렸다. 그러나 이후 내리 3승을 쓸어 담으며 WS 진출에 성공했다.

WS 우승은 누구에게나 간절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두 팀엔 조금 더 특별하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WS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WS 진출 경험이 한 번뿐이다.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인트루이스와 7차전까지 가는 그야말로 ‘대접전’을 펼쳤다.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7차전에서 3-6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탬파베이 라스무센이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 포스트시즌 ALCS 클리블랜드와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를 마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 클리블랜드=AFP 연합뉴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창단 10주년이던 2008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리고 단번에 WS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2020시즌 다시 한번 우승 반지를 노렸지만,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 우승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에서 서로 살려야 하는 강점이 다르다.

밀워키 애런 애쉬비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포스트시즌 NLCS 4차전에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밀워키는 가을야구 들어 불펜진의 강력함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애런 애쉬비로 대표되는 밀워키 불펜은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었다. 더욱이 NLCS를 단 4경기 만에 끝내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선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드류 라스무센, 프레디 페랄타, 닉 마르티네스로 이어지는 3선발까지 힘이 상당하다.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빠른 선취점이 나올 필요가 있다.

밀워키와 탬파베이 둘 중 한 팀은 오랜 기다림을 마침내 끊는다. 과연 누가 새로운 역사를 쓸까. 야구팬의 시선이 24일 1차전이 열릴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로 모인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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