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충격 폭락, 저가 매수 타이밍? 전문가 "상당히 꼬였어요! 반등, 시간 걸릴 듯"

김세령 2026. 10. 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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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지환 : 어젯밤에도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고, 대표적인 기술주들 특히 AI 모멘텀을 받는 반도체 종목들 위주로 급락이 컸기 때문에 아마 우려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이지환 :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기 때문에 아마 이 영향을 받을 것 같고, 다만 우리가 밤사이에 있었던 야간 선물 지수에 대한 반응은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만큼 급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분명히 낙폭에 대한 이유는 있지만 우리 증시 자체가 과도하게 낙폭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오히려 매수로 전환되는 부분을 보면 여기서 추가적인 낙폭은 아마 그렇게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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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23일 (금)

□ 진행 : 오진석 마켓에디터

□ 출연 : 이지환 대표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

- 메타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기술주 급락

- 메타는 '과도한 투자', 테슬라는 '투자 축소'

- 캐시 우드도 韓 기술주 조정 "프로그램 물량"에 의한 수급 탓

- 외국인 이번 주 처음으로 주간 매수 전환 "추가 낙폭은 그렇게 많이 나올 것 같지 않아"

- 메타 FCF 21억 달러 마이너스는 3분기 국한 연간 기준 여전히 100억 달러 이상 플러스

- 테슬라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에도..본업 전기차 "바닥론 확보 못하면 주가 흐름 나쁠 수밖에"

- 기술주 대안은 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제약바이오·유틸리티

- 삼성전자 중심 외국인 매수 유입"장 초반보다 오후장까지 지켜봐야", 다음 주까지 관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진석 : 어제 코스피 3% 넘게 급락하면서 전날의 반등분 고스란히 반납을 했었죠. 뉴욕 증시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반도체 지수가 너무 많이 빠져서 오늘 증시 걱정되기도 하는데, 그냥 있으면 아쉽잖아요. 자, 증시를 이지하게 풀어주시는 분입니다. 오로라투자자문의 이지환 대표 함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지환 : 안녕하세요.

◆ 오진석 : 자, 주식 투자 열기 정말 뜨거운 상황인데,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 치아를 보이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요즘 장세 얼마나 심각합니까?

◇ 이지환 : 어젯밤에도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고, 대표적인 기술주들 특히 AI 모멘텀을 받는 반도체 종목들 위주로 급락이 컸기 때문에 아마 우려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작년부터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를 강하게 상승시켰던 AI 모멘텀이 여기서 일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증시 전반적으로 낙폭이 큰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메타 플랫폼들의 실적 발표와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에 오히려 낙폭이 가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메타의 실적 발표에서 특히 나왔던 캐펙스(CAPEX), 자본적 지출이 예상보다 많이 커졌다는 부분, 결국은 AI에 대한 투자가 과도하게 몰려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감, 여기에 우리가 얘기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로 어제는 전환이 되면서 '버는 돈보다 투자하는 돈이 더 많아지는 상황, 이거는 과도한 투자가 아닌가'라는 우려감이 증시 전반에 반영이 되면서 기술주 위주로 낙폭이 크게 나왔습니다.

◆ 오진석 : 뉴욕 증시도 상당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실적 숫자를 찍어줬지만 해석이 엇갈리면서 많이 내렸던 부분인데, 이 흐름을 말씀해 주시고요. 반도체 지수가 6% 넘게 급락한 요인들 어떻게 보시는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지환 : 사실 지금은 펀더멘털이 훼손됐다거나 주요 모멘텀이 문제가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우려감에 대한 반응이 크게 나온다고 봐야 되는데, 예를 들면 어제 메타의 실적에서는 '과도한 투자가 결국 우려스럽다'라는 반응이었고, 테슬라에서는 '투자가 축소된 것이 오히려 산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라며 반대되는 포지션을 둘 다 나쁜 쪽으로 해석을 했거든요. 결국 이렇게 해석을 하나 저렇게 해석을 하나, 지금은 시장에 과도하게 기술주에 대한 우려감들이 커져 있다고 봐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반도체를 비롯한 AI 모멘텀을 받는 기술주들에게 특히 더 쏠림 현상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을 그동안 잘 지탱해 왔던 기술주들에 대한 일부 헤지펀드들의 물량 축소가 직접적으로 수급에 압박을 가하는 형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해서 과도하게 레버리지를 활용한 펀드들이 주가 낙폭을 겪으면서 오히려 이 물량들에 의해 반대매매 청산의 공포성이 높아지고, 이 물량까지 매도에 겹치면서 지금은 수급적으로 상당히 꼬여 있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서 기술주에 대한 우려감이 이번 주 들어와서 더더욱 거의 절정, 클라이맥스 구간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직접적으로 증시에 대한 가장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 오진석 : 예,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 램리서치, 웨스턴 디지털, 메타의 실적, 거기다가 테슬라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부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대표께서 보시기에 사실 AI 수익에 대한 우려가 하루이틀 나온 것도 아니고 이렇게 또 모여서 나오는데 이게 실체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지환 : 사실은 우리가 펀더멘털적으로 본다면 당장 일어날 일들은 아닙니다. 우리가 10월 초부터 AI 모멘텀에 대해서 나왔던 모멘텀들을 보면 오픈AI의 매출과 관련된 부분, 중국 창신메모리의 신기술과 관련된 신제품론, 최근 코어위브 관련돼 있는 채권에 대한 부실화 논란, 여기에 메타의 실적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과도한 AI 투자', 이 모든 현상들이 미래에 나올 수 있다라는 가정 하에 우려는 증폭될 수 있지만, 사실 현재 발생되었거나 현재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냐고 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AI 모니터링이 진행된 것에 대해서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한 수급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감은 분명히 있지만, 오픈AI 매출이 어느 정도 집계 방식에 대한 차이라든지, 창신메모리가 12월에 신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실제로 높지 않다든지, 코어위브에 대한 채권 부실화 논란이 나오고 있지만 코어위브 자체는 현재 발주를 실제 투자보다 더 많이 받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금 대금 결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냐라고 보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어쨌든 AI에 대한 쏠림 현상, 우리가 특히 코로나 이후에 거의 증시가 AI 모멘텀에 기대서 이 부분만 상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쏠림 현상이 나왔기 때문에, 결국은 이 과도한 쏠림 현상에서 뭔가 이 부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금은 증시에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실체가 있다기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역시 최근에 방한했던 캐시 우드 CEO도 역시 동일한 발언을 했는데요. 한국 증시에서 과도한 기술주의 조정이 펀더멘털의 문제라든가 반도체의 큰 핵심 모멘텀이 훼손됐다기보다는 프로그램 물량에 의한 어느 정도 수급적인 부분에 기인한다라고 평가를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걸 상쇄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어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수급적으로 악화되는 이런 현상이 당분간 조금 지속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 오진석 : 사실 9월까지만 해도 자사주 매입이라는 큰 밑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지수가 버텼는데, 그것들이 사라지는 구간에서는 프로그램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가 문제인 것 같아요. 삼전·닉스 2주 전과 비교해 보면 하이닉스는 거의 30% 가까이 빠진 상황이거든요. 하필 필라델피아가 빠졌으니까 오늘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이지환 :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기 때문에 아마 이 영향을 받을 것 같고, 다만 우리가 밤사이에 있었던 야간 선물 지수에 대한 반응은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만큼 급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거는 아마 전일 우리가 이미 하락폭을 상당 부분 반영을 했다라는 부분이 있고, 다만 미국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해서 메모리 반도체, NVIDIA에 관련돼 있는 AI 칩까지 주로 AI 모멘텀을 받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해서 낙폭이 커졌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추가적으로 하락 압박은 받을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우리가 워낙 급락폭이 미국 대비로 해서 컸기 때문에 이번 주 들어와서 낙폭은 커졌지만, 오히려 외국인들은 소폭이나마 주간 단위로 처음으로 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 분명히 낙폭에 대한 이유는 있지만 우리 증시 자체가 과도하게 낙폭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오히려 매수로 전환되는 부분을 보면 여기서 추가적인 낙폭은 아마 그렇게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로 반등이 나올 수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보면 시간은 조금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오진석 : 시간이 필요하다, 뭔가 듣기에 아쉬운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반등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는 부분들, 실적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겠고 흔들리는 이유가 뭔가 명쾌하지는 않은 상황에서의 실적이거든요. 어떻게 우리가 반등을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 이지환 : 사실 전일도 메타의 실적을 보면 실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실제 서프라이즈는 굉장히 좋았고, 자본적 지출 캐펙스에 대한 문제가 나왔지만 사실 이 부분도 지난번에 이미 공개된 내용이지 새로 나온 내용은 아니거든요. 1,450억 달러 정도까지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다라는 부분은 이미 나왔던 부분이었고, 다만 잉여현금흐름이 21억 달러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라는 부분은 조금 과도하게 보도된 부분이 있는데 그거는 3분기에 국한해서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연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100억 달러 이상의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어떤 불행한 사태가 나온다든지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은 심리적으로 워낙 몰려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조금 과도하게 증시에 반영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마 이번 주 이런 부분들이 절정을 지나면 다음 주에 수급이 거의 바닥권에서 조그만 모멘텀이라도 생기면 과도하게 하락했던 부분은 진정세를 찾을 수 있다라는 부분입니다. 다만 상승의 모멘텀이 당장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걸릴 수 있다라는 기간 조정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격 조정은 이번 주와 아마 다음 주 초반이 가장 절정을 이룰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오진석 : 다음 주 초반까지 기다려 봐야 된다,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말로 들리기는 하기 때문에 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 우리 얘기 조금이라도 더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얼마 전에는 차를 공중에서 플립을 하게 만들더니 실적 자체는 좋았으나 주가는 역시 플립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지환 : 사실 이번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EPS 같은 경우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예상치보다 하회했던 것에 비해서는 지표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테슬라에서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여전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나왔습니다. 결국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스페이스X에 관련돼 있는 모멘텀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업인 전기차에서 바닥론을 확보하지 못하면 주가의 흐름은 나쁠 수밖에 없다라는 점에서, 과연 전기차와 관련되어 있는 실적, 매출액이 어느 시점에 바닥을 잡을 수 있느냐라는 부분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면, 테슬라는 아직까지 본업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구간을 지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오진석 : 예, 하지만 미국 빅테크, 테슬라, NVIDIA 계속해서 투자 확장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시장 흔들릴 때 보면 잘 버티는 종목들 있잖아요. 미국 주 기준으로 보면 오늘 다우와 러셀 2000 지수는 또 올랐단 말이죠. 우리 증시, 미국 증시 어떤 섹터, 어떤 업종을 보면 좋겠습니까?

◇ 이지환 : 지금은 기술주들, 시장을 주도해 왔던 종목들이 조금 쉬어가면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경기 방어 업종, 필수소비재나 혹은 제약·바이오 같은 업체들이 그래도 상승폭이 크지는 않더라도 드문드문 상승을 하고 있고요. 일부 경기재들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경기와 관련돼 있는 지표 자체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예를 들면 오늘 자동차도 마찬가지지만 일부 경기소비재들이 이 어려운 장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지금은 아마 기술주에 대한 대안 투자로 경기소비재 일부, 그리고 경기 방어 업종인 제약·바이오나 필수소비재, 유틸리티를 중심으로 해서 시장의 흐름에 반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오진석 : 예, 하반기, 날씨가 추워지면 배당이다 이런 얘기는 시장에 흔히 있는 얘기인데, 역시 유틸리티라든지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 출발, 하락 출발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면 좋겠는지, 저가 매수해도 되는지 굉장히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 이지환 : 음, 일단 미국 증시를 반영해서 아마 낙폭이 꽤 있게 출발을 할 것 같고요. 다만 이번 주에 들어와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은 굉장히 어려웠지만 외국인들은 매도보다는 매수 쪽으로 입장을 많이 선호했고, 특히 이번에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낙폭이 클 때 오히려 장 마감까지 낙폭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장 초반에 대응을 하시기보다는 오후장까지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닥이 어느 정도 확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기간 조정을 감안해서 바로 현금을 투입하시기보다는 다음 주까지는 조금 관망하는 자세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오진석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오로라투자자문의 이지환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이지환 :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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