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IMF 시절에도 월매출 6000만 원…“그 돈으로 부동산 샀더라면”

강신우 기자 2026. 10.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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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경향 강신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의 사업 이력을 낱낱이 공개했다.

22일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에는 ‘정준하, IMF 때도 월매출 6,000만 원?! 비결은? | 돈쭐청문회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정준하가 출연해 자신의 방송 수입부터 사업 경험, 투자관까지 거침없이 풀어놨다.

정준하는 첫 장사를 실내포장마차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증금 2000만 원에 인테리어 비용 1370만 원을 들여 가게를 차렸고 당시 월매출 6000만 원을 찍었다고. 이후 스시집과 와인바까지 줄줄이 문을 열었던 정준하는 “새로운 업종에 늘 마음이 끌렸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크크’ 캡처

그의 수입 전성기는 MBC 예능 ‘노브레인 서바이벌’이 터트렸다. 당시 그는광고를 10개씩 찍고, 하루에도 여러 행사를 뛰며 전국을 약 2000km씩 누볐다. 다만 정준하는 “그렇게 번 돈을 대부분 써버렸다”며 그때 부동산 등에 투자했더라면 지금쯤 걱정 없이 살았을 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자산 쌓기가 아닌 ‘다음 가게’를 향해 있었다.

최근 정준하는 새롭게 시작한 치킨집에 이어 요거트 매장을 오가며 직접 발로 뛰는 찐사업가 모드를 인증했다. 심지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사업을 더 벌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주식과 코인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박명수가 투자를 권해도 그는 “돈 번 사례뿐 아니라 잃은 이야기도 접하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다”며 선을 그었다. 자신이 직접 키운 사업만큼은 확신이 있다는 얘기다.

유튜브 ‘채널크크’ 캡처

정준하의 ‘사업 본능’은 밸런스 게임에서 정점을 찍었다. ‘당장 현금 10억 원 받기’와 ‘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가게 받기’ 중에서는 현금 10억 원을 골랐지만, 그 돈의 용처를 묻자 “다시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새로운 사업 금지’와 ‘연락처 4320개 삭제’ 중에서는 망설임 없이 연락처 삭제를 택했다. 연락처를 가지고 있어 봐야 소용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마지막 ‘사업 수익 재투자’와 ‘수익 일부로 노후 준비’ 중에서도 재투자에 손을 들며 ‘사업 중독’을 제대로 인증했다.

‘돈쭐청문회’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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