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해킹에 1만5천명 개인정보 유출…대학가도 비상

심새하 2026. 10. 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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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온라인 시스템이 해킹돼 학생과 교직원 등 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20일부터 이틀 동안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학번과 이름,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학교 측은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개인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학생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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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학교 온라인 시스템이 해킹돼 학생과 교직원 등 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학교 측은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2차 피해 가능성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심새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안내문입니다.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해킹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연세대 포털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수강 신청과 성적 조회, 학사 행정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업무 대부분을 처리합니다.

20일부터 이틀 동안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학번과 이름,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노재원/연세대학교 대학원생 : "사실 공지를 학교 통해서 듣지는 못했고 저는 이제 뉴스로 봤었는데 그런 소식을 학교에서 먼저 접한 게 아니라 뉴스로 들어서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학교 측은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개인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학생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정재훈/연세대학교 학부생 : "사실 믿고 있었던 학교에서 좀 정보가 털렸다는 게 되게 좀 많이 당황스러웠고 그리고 또 어떻게 또 2차적으로 피해가 발생할지 모르니까 좀 많이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교육부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고 보안 조치에 나섰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대학가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는 130건, 유출된 개인정보는 3백만 건에 달합니다.

KBS 뉴스 심새하입니다.

촬영기자:함동규/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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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새하 기자 (say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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