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100만발 육박”…北, DMZ에 지뢰 대량 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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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4년 이후 2년여 동안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100만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소속 복수의 의원실은 최근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이 2024년 이후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총 96만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군의 보고대로라면 DMZ 내 전체 지뢰의 절반 정도가 비교적 최근인 2024년 이후에 매설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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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브리핑에서 공개된 ‘호이스트(환자결속)’ 사진. 2026.9.28 [합동참모본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mk/20261023070601571xkcy.jpg)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소속 복수의 의원실은 최근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이 2024년 이후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총 96만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아군 지뢰를 포함해 현재 DMZ에 묻힌 지뢰 수를 총 200만여발 정도로 추산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 7일 국정감사 과정에 DMZ의 지뢰 문제를 거론하면서 총 지뢰 수를 ‘200만발’로 언급한 바 있다.
군의 보고대로라면 DMZ 내 전체 지뢰의 절반 정도가 비교적 최근인 2024년 이후에 매설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북한은 2024년부터 남북 간 육로를 차단하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방벽과 철책을 설치하는 등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DMZ 곳곳에 대규모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휴전선 일대 전반에 걸쳐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1일 MDL 이남 지역에서 북한군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장병이 크게 다치는 등 중대한 피해도 발생한 바 있다.
북한군이 이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MDL을 반복적으로 침범하면서 이 일대 군사적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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