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또 시작된 ‘재혼 가능성’…폭로전·조작 논란에 싸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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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전남편 진화와의 재혼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화와 폭로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만큼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이 9살 딸 혜정 양과 함께 집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8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2023년 4월 SNS를 통해 진화와의 이혼 의사를 밝혔지만, 같은 날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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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전남편 진화와의 재혼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화와 폭로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만큼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이 9살 딸 혜정 양과 함께 집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8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가 다섯 살 정도 되니까 부모가 소리 지르는 걸 인식하더라. ‘우리 부모가 싸우는구나’ 하는 눈빛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자연스럽게 엄마가 되지만, 전남편은 아빠가 된다는 걸 인식도 하기 싫어했고 준비를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싸울 수밖에 없었다”며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딸을 위해 빨리 정리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 현장에는 전남편 진화가 직접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딸 때문에 평소에도 자주 왕래해 왔다는 두 사람이지만, 관계가 다시 가까워진 데에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함소원은 “지난 4월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픈데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때부터 더 자주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이후 진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길 때 보호자가 꼭 필요하다. 당시 소변 줄과 대변 줄을 달고 기저귀까지 차고 있던 처참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를 안아서 옮겨줘야 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진화 씨밖에 없더라.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나를 직접 간호해 주면서 진화 씨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함소원은 재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그는 “재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재혼 가능성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 과거 이혼을 둘러싼 입장 변화와 SNS 폭로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탓이다.
함소원은 2023년 4월 SNS를 통해 진화와의 이혼 의사를 밝혔지만, 같은 날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2024년 8월에는 두 사람이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하며 피로감을 안겼다.
같은 해 진화는 SNS에 얼굴에 피가 묻은 사진과 함께 함소원에게 폭행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글을 잘못 썼다”며 입장을 번복했고, 이후에는 사진 속 상처가 함소원과 관련이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출연했던 TV조선 ‘아내의 맛’ 역시 방송 내용 조작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제작진은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다고 인정했고, 함소원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 말미 함소원은 재혼을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재혼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지금이 보너스 인생일 수 있다. 진화 씨, 그리고 혜정이와 함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더욱 행복하게 채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과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주목받았지만, 잦은 불화설과 이혼 번복, SNS 폭로전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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