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태풍 영향 주말 남부 비

2026. 10. 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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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날이 크게 추워졌습니다.

내일(23일) 아침까지 쌀쌀하다가,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금요일 아침에도 내륙의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 아침까지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춥겠으나, 점차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동풍 또는 남동풍이 유입되며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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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날이 크게 추워졌습니다.

내일(23일) 아침까지 쌀쌀하다가,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주말에는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두터운 털옷에 모자까지 뒤집어쓴 시민이 몸을 웅크린 채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한겨울에나 볼 법한 패딩은 물론 목도리까지.

반소매 차림도 보였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북쪽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며,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대관령과 강원, 경기 내륙에서는 영하권 추위도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5.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북춘천에서는 올가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고, 안동에도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금요일 아침에도 내륙의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 아침까지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춥겠으나, 점차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동풍 또는 남동풍이 유입되며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한편, 30호 태풍 '참피'는 대만 타이베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방향을 바꿔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는 일요일쯤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대로 이동해 남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진다면, '참피'는 1951년 이후 역대 가장 늦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될 전망입니다.

태풍이 남쪽의 수증기를 퍼 올리면서, 금요일 밤부터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남부 지방에 내내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충청까지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또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날이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정윤]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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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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