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다짐' 삼성 페덱, KIA와 PO 재대결...청백전 4이닝 무실점 청신호

진병두 2026. 10.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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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두 번 지고 두 번 다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25일 대구에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그 KIA를 다시 만난다.

김태군은 그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고, 두 번째 경기에선 2타점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KIA의 3점을 모두 냈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4점을 낸 KIA 타선을 페덱과 원태인이 막아낼지가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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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에 두 번 지고 두 번 다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25일 대구에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그 KIA를 다시 만난다. 정규시즌 2위로 직행한 삼성의 상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꺾고 올라온 KIA다.

페덱의 올해 KIA전 성적은 2경기 2패, 12이닝 9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5.25다. 7월 30일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2회 김태군에게 3점포, 3회 김도영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8월 11일엔 7이닝 3실점(1자책) 9탈삼진의 QS+를 하고도 타선 지원 없이 졌다. 김태군은 그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고, 두 번째 경기에선 2타점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KIA의 3점을 모두 냈다.

박진만 감독은 KIA 타자들이 첫 대결 뒤 페덱의 투구 패턴을 분석해 대비했다고 봤고, 페덱도 구종 선택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최근 몸 상태는 좋다. 담 증세에서 9일 SSG전으로 복귀한 그는 19일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62구·최고 시속 150.1㎞)으로 호투하며 직구, 커터, 체인지업, 커브, 투심, 스위퍼를 고루 점검했다.

후반기 합류해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만큼 KIA전만 빼면 안정적이었다.

페덱

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8월 13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팀은 9-8로 이겼다. 다만 한 경기뿐이라 약하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10월 1일 한화전에선 5이닝 1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후라도도 19일 청백전에서 5이닝 1실점(90구)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후라도·페덱·원태인·최원태로 선발진을 꾸릴 계획이며 23일 청백전으로 마지막 점검을 한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4점을 낸 KIA 타선을 페덱과 원태인이 막아낼지가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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