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겨울에 ‘기온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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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올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습 한파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7개 시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습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또 이번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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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올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습 한파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두꺼운 옷을 챙겨입은 상인들이 바쁘게 과일을 옮깁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전열기를 틀어놓고 한기를 쫓아봅니다.
추위 속에서도 제철을 만난 채소는 싱싱함을 뽐내지만 줄어든 손님은 걱정입니다.
[신복례/시장 상인 : "(점점) 겨울이 되니까 오이도 조금 덜 먹을 철이고 그냥 조금씩 팔고 앉아 있어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어묵과 떡볶이가 행인들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종일 바깥에서 일하는 배달 노동자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정준호/배달노동자 : "오락가락하더니 갑자기 날씨가 이렇게 추워졌네요. 그래서 지금 옷도 안에 두 개 또 입고 잠바를…."]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7개 시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습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한파주의보 시점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랐는데, 계룡의 최저기온은 0.6도까지 떨어졌고 대전과 세종도 1.8도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기압계가 이동하는 내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박선영/대전지방기상청 주무관 : "12월에는 우리나라 동쪽의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온난·습윤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대체로 많겠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널뛰기 날씨가 겨울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김진식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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