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요 더!더!더!" 등굣길 단속에‥"육퇴 후 한잔" 학부모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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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교 시간에, 경찰이 스쿨존에서 기습적으로 음주운전 등 교통 단속을 벌였는데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부터 신호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여럿 적발됐습니다.
면허정지 수준의 상태로 자녀를 태운 채, 학생들로 붐비는 스쿨존을 운전했던 겁니다.
이날 기습 단속에선 음주운전 2명 외에도 신호위반 1건, 안전띠 미착용 1건 등 모두 12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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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아침 등교 시간에, 경찰이 스쿨존에서 기습적으로 음주운전 등 교통 단속을 벌였는데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부터 신호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여럿 적발됐습니다.
최다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전 8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
경찰들이 차례로 차를 멈춰 세웁니다.
[경찰] "후 불어주세요."
차량 밖으로 불려 나온 한 운전자, 이온음료를 마셨다고 주장합니다.
[운전자 (음성변조)] "이온 음료를 그렇게 먹어서. <(음주) 감지가 두 번이나 돼서.>"
돌연 시간을 끌기 시작합니다.
[경찰] "고의로 세 번 이상 (거부)하면 면허 취소되고요. <조금 이따가 하면 안 돼요? 물 좀 마실게요.> 더더더더 됐어요 됐어요."
결국 '후' 숨을 내뿜자, 음주 측정기가 요란한 소리를 냅니다.
혈줄알코올농도 0.053.
면허정지 수준입니다.
[운전자 (음성변조)] "아기 등교하러… <어느 정도 드셨어요?> (맥주) 두 잔이요. 원래 피곤해서 안 먹으려다가 아기 어제 힘들고 그래서…"
10분 뒤, 적발된 또 다른 학부모.
역시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운전자 (음성변조)] "<0.034 면허 정지 수치.> 밤 10시에 퇴근했어요. 2시간 술 먹었네 (단속될 줄) 몰랐죠 아예. 아침에 커피 시켜먹고 7시에 일어나서 다 했는데…"
면허정지 수준의 상태로 자녀를 태운 채, 학생들로 붐비는 스쿨존을 운전했던 겁니다.
이날 기습 단속에선 음주운전 2명 외에도 신호위반 1건, 안전띠 미착용 1건 등 모두 12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는 1년 새 5배 늘어난 10건으로, 모두 16명이 다쳤습니다.
스쿨존 속도위반 교통사고 역시 똑같이 5배 늘어난 10건, 11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편집: 노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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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노현영
최다함 기자(do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003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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