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가 마지막 희망이라니'…카스트로프, 장기 부상 딛고 3개월 만에 훈련 복귀 "다시 소란을 일으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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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다.
독일 '빌트'는 20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지막 희망은 카스트로프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0일 약 3개월 만에 비공개 팀 훈련에 복귀했다.
중원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묀헨글라트바흐에 카스트로프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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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다.
독일 '빌트'는 20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지막 희망은 카스트로프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원에 큰 변화가 생겼다. 주축 미드필더였던 로코 라이츠가 라이프치히로 떠났고, 임대 선수였던 야니크 엥겔하르트와도 결별했다. 이에 엔초 레오폴트와 젠토 우노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분데스리가 경험이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레오폴트는 십자인대 파열로 내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카스트로프를 향한 기대가 커졌다. 매체는 "중앙 미드필더진에 생긴 커다란 공백을 메워야 할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카스트로프였다. 묀헨글라트바흐 수뇌부는 카스트로프가 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확고하게 계획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카스트로프는 소속팀 복귀 이후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테게른제에서 열린 전지훈련 도중 FC 로타흐-에게른과의 친선경기에서 어깨를 크게 다쳤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한때 올해 안에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0일 약 3개월 만에 비공개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볼 경합을 벌이는 사진을 게시하며 "오랜만이다. 다시 소란을 일으킬 시간이다"고 복귀를 알렸다.
매체는 "카스트로프는 팀 훈련의 일부를 아무런 문제 없이 소화했으며, 훈련 이후에도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느꼈다. 다만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 출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오는 31일 SC 파더보른과의 홈경기에서 마침내 이번 시즌 첫 출전을 기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다만 복귀 이후에도 변수가 남아 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카스트로프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한국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일정에 참가한다면 분데스리가에서 최대 5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원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묀헨글라트바흐에 카스트로프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구단이 시즌을 앞두고 핵심 자원으로 낙점했던 만큼, 카스트로프가 부상에서 돌아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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