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무너지고 국가대표 은퇴하더니…소속팀 돌아가서 개막 6경기 연속골 대폭발→"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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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시크의 기세가 무섭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시크가 소속팀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시크는 분데스리가 개막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국가대표 은퇴 이후 소속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시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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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파트리크 시크의 기세가 무섭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시크가 소속팀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프라이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데리 셰르한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레버쿠젠도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9분 시크가 절묘한 힐패스로 이브라힘 마자에게 공을 연결했고, 마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후반 31분 갈렸다. 마자가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시크에게 패스를 건넸고, 시크가 이를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레버쿠젠은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시크는 분데스리가 개막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2005-06시즌, 슈테판 키슬링이 2009-10시즌에 세웠던 종전 기록인 개막 5경기 연속 득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한 시크는 시즌 초반이지만 득점왕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시크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가대표팀에서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시크가 속한 체코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멕시코에 0-3, 한국에 1-2로 패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시크는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나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한 장이 끝난다"고 밝혔다. 이후 소속팀에 집중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크는 이번 시즌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시크 역시 자신의 기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전 종료 후 "물론 그 기록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6경기 연속 득점이라니 정말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이어갈 것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시크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호펜하임전에서도 득점한다면 키슬링이 지난 2013년 세웠던 구단의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국가대표 은퇴 이후 소속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시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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