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선망이 무기… 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커머스 4년 내 35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부 고민이 가장 큰 부위에 이렇게 앰플을 바르면 돼요. 웃을 때 주름이 생기는 스마일 라인이나 눈 주변에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 참가한 뷰티 크리에이터 '스킨케어 좀비 제스'가 틱톡샵 라이브 중 한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보고 쇼핑하는 시대
CJ온스타일 "연 21% 빠른 성장세 예상"
데이터 기반 브랜드-크리에이터 매칭

"피부 고민이 가장 큰 부위에 이렇게 앰플을 바르면 돼요. 웃을 때 주름이 생기는 스마일 라인이나 눈 주변에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 참가한 뷰티 크리에이터 '스킨케어 좀비 제스'가 틱톡샵 라이브 중 한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만 명이 넘는 그가 해외 구독자 앞에서 사용한 제품은 CJ온스타일 역직구 글로벌 몰에서 판매 중이다. 행사장 곳곳에서 이런 라이브커머스 방송 소리가 들렸다.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CCFK는 CJ온스타일이 국내 최초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주제로 크리에이터, 브랜드, 플랫폼 등 주요 관계자를 한곳에 모은 대규모 비즈니스형 페스티벌이다. 선망하고 신뢰하는 크리에이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콘텐츠를 보고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자 CJ온스타일은 지난달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플랫폼 '온트너'도 론칭했다. 판매할 상품 탐색부터 매칭, 콘텐츠 제작, 판매, 정산, 배송 등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다.
CJ온스타일이 속한 CJ ENM 커머스 부문 성동훈 플랫폼본부장은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 "국내 크리에이터 기반 관계형 커머스 시장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 성장해 이커머스 성장세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CJ온스타일도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를 사업 첫해인 작년보다 35배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커머스 특화 크리에이터도 2030년까지 10만 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다양한 플랫폼에서 광고, 제휴 마케팅, 공동구매 등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CJ온스타일은 30여 년 동안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커머스 데이터 등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자신한다. 일례로 CJ온스타일 육아 전문 프로그램인 맘만하니에서 회당 1억 원 정도 팔린 중소기업의 영어 교재는 교사 출신 크리에이터를 발탁해 콘텐츠를 만들자 판매고가 20억 원까지 뛰기도 했다.
성 본부장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브랜드·지식재산권(IP) 상품 개발 △데이터에 기반한 브랜드·크리에이터 간 매칭 △매칭부터 정산까지 엔드투엔드 자동화 서비스 △영상 노하우와 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 지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SNS 인게이지먼트(관여) 데이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분석 데이터, CJ온스타일이 가진 커머스 데이터 등 시장에 없었던 세 가지 데이터를 결합해 매칭 성공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뇌출혈로 베이징행" 사망설 확산… 北, 근황 공개-정치ㅣ한국일보
- "5명 빼고 다 찬성" 부회장 당선담에 李 "압도적 지지네"… 초등 운동회 찾아-정치ㅣ한국일보
- 아내 이혼 네 번, 남편도 몰랐다... '전원주 출연료 논란' 커진 이유-문화ㅣ한국일보
- 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는 탄핵 사유"... 국무회의 배석 논란 정면 돌파-정치ㅣ한국일
- 김대중 납치 1년 뒤 발사된 문세광의 총탄… 운명의 비극적 수레바퀴-정치ㅣ한국일보
- 조국과 이준석, 왜 차기 대선 경쟁에서 밀리는 걸까-오피니언ㅣ한국일보
- "듀엣 연습하던 다정한 부부"… 윤석열·김건희 노래 영상 공개, 왜?-정치ㅣ한국일보
-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친은 '국악계 거물'… 추가 피해도 '쉬쉬'-사회ㅣ한국일보
- '확성기 가동' 또 경고한 김여정… "수일 안 대기, 새 대응 수단도"-정치ㅣ한국일보
- "AI에 국정까지 묻느냐"... 이 대통령 '제미나이 반박' 되레 논란 키웠다-정치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