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회장직 재도전 없다…일 잘하는 사람 뽑아야”

남혜정 기자 2026. 10.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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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년 2월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정책 추진 능력과 화합의 리더십을 핵심 자질로 꼽았다.

김 회장은 2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는 누가 가장 많은 표를 얻느냐는 냉정한 심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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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한일 중소기업 경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10.14. 서울=뉴시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년 2월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정책 추진 능력과 화합의 리더십을 핵심 자질로 꼽았다.

김 회장은 2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는 누가 가장 많은 표를 얻느냐는 냉정한 심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중기중앙회장은 권력이 있는 자리가 아니다. 중소기업의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 폼 잡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이 이번 리더스포럼에 불참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기중앙회가 리더스포럼을 앞두고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에게 행사 불참을 권유했다는 것이다. 전국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이 자칫 선거운동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을 알릴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을 기존보다 열흘 늘리고 선거일을 앞당겨 인수인계 기간도 확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퇴임 이후 다시 회장직에 도전할 가능성에 대해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에는 놀러 올지 모르지만 일하러는 다시 오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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